청주 용화사 식사 공양 후 커피를 마신다. 자원봉사 하는 여보살님이 커피머신에 내린 따뜻한 커피를 준다.
원두커피 향이 물씬하다. 쓴맛이 부처님의 얼굴처럼 그윽하게 여운을 남긴다.
'비워야 채워짐을 알 수 있어요' 글귀에 눈은 머무르고 혀와 코와 뇌는 법향 가득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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