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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전라남도

벼락 맞은 팽나무

바롱이 2023. 4. 8. 12:24

"벼락 맞은 팽나무"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에는 오백년 세월동안 묵묵히 이곳을 지켜주는 벼략 맞은 땡나무가 있다. 1980년대 어느 날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지고, 천둥 번개가 내리치던 밤 목사내아 금학헌 팽나무는 벼락을 맞고 두 쪽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금학헌 팽나무는 뿌리 깊은 나무의 강한 생명력으로 기적처럼 살아나 여전히 목사내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주시민들은 영험한 금성산 기운을 받은 명당이자 천년동안의 나주목사 금학헌 기운이 팽나무를 다시 살린 것으로 믿고 있다.


"벚꽃 엔딩"

벚꽃과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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