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집은 강경우체국 부근 옛 장터 골목에 남은 유일한 대폿집이다. 여사장님이 남편분 돌아 가시고 생계 유지로 시작하신 선술집으로 일본, 한국 단골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 2016년 처음으로 찾았을때 여사장님(당시 66세)이 척추를 다쳐 10개월 동안 서울 병원서 치료 받으시다 따님과 여동생등 도움으로 강경 젓갈 축제 맞쳐 한시적으로 문을 여셨다. 축제에 맞춰 오랜만에 문 여시며 오래된 낡은 간판은 사라지고 새 간판을 달았다고 했다. 새 간판 뒤로 젓갈 축제를 알려주는 플래카드가 풍선에 매달려 있었다. 여사장님은 축제가 끝나면 두달 정도 더 치료 받고 완치 후 재 영업 한다고 하셨다. 1년 후 다시 찾았을땐 계셨다.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대폿집 내부는 주방과 내실, 드럼통 엎어 만든 둥근 탁자 한..